이원익의 `비상` 서평

소개

이원익의 `비상`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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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종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공군 기지에 살았고 때문에 수많은 비행기들을 보며 자랐다. 그래서인지 그는 비행기를 좋아했고 그 정도가 지나쳐 광적이다 싶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그의 전투기에 대한 지식은 현역 공군 조종사들에게 필적하거나 그 이상이었다. 물론 그의 꿈은 전투기 조종사였고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갑자기 시력이 급감했고 안과 의사는 그에게 조종사가 될 수 없다는 사형선고와 같은 진찰결과를 내렸다. 꿈이 너무나도 당연하고 확실했기 때문에 그의 충격은 클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하늘이 선택한 자라고 생각해서 조종사가 되는데 한 치의 의심조차 품지 않았었으니까. 그 사형선고를 듣고 나서 그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동기와 목표가 없어졌는데 공부를 할리가 만무하였고 그토록 바랐던 공군사관학교를 뒤로한 채 결국 그는 다른 일반 대학에 진학했다. 그러나 전투기뿐만 아니라 영어도 그의 관심사였기에 그는 여유가 있는 대학생활에서 오로지 영어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는데 만족했다.
그렇게 의미 없는 삶을 살던 중, 하루는 그가 월간항공 잡지를 보면서 실린 기사 내용에 오류가 너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출판사에 전화해서 그 부분을 수정해 달라고 하였는데 출판사측에선 불쾌하기는커녕 항공지식에 박식한 그가 매우 놀라울 따름이었다. 출판사는 그에게 월간항공 기자 자리를 제안했고 그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는 그의 천재적인 지식기반을 통해 항공기에 관련한 많은 흥미로운 기사들을 실었고 매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이 일은 그의 인생을 바꾼 사건의 시초가 되었다. 그의 기사를 본 항공 비즈니스에 일하는 한 프랑스 남자가 전화를 걸어 그와 만나고 싶다 하였다. 이원익씨를 만나 공통의 관심사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대화를 한 그는 이원익씨에게 국제 프랑스 에어쇼 초대장을 내밀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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