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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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는 유전자변형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라는 뜻으로 곰곰이 그 뜻을 되씹어보면 어쩐지 찜찜한 감을 감출 수 없다.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하거나 다른 유전자를 넣음으로써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를 뜻한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것은 유전자를 계획적으로 변형시켰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품종개량과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유전자변형식품이 결코 ‘good`의 의미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유전자변형식품 중 특히 농산물의 경우 콩이나 옥수수 등은 농산물 자체로 유통되며 이를 ‘유전자조작농산물’이라고 하며 유전자변형식품을 이용해 만든 각종 두부나 간장 등의 식품으로도 유통되는데 이를 ‘유전자조작식품’또는 ‘유전자재조합식품’이라고 부른다. 유전자변형식품을 이용한 식품은 세계적으로 ‘제2의 녹색혁명’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그것에 대한 유해성과 무해성 논쟁이 일어나면서 ‘프랑켄슈타인 푸드’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해 구제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특정 영양소를 증가시킨 작물을 생산 할 수 있으며 식물과 동물을 이용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작물을 생산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유전자조작농산물의 도입이 유일한 대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반대로 유전자 농산물에서 생성된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항생제 내성 농산물을 섭취했을 경우 인체에도 동일한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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