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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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명작을 찾아서 》라는 책에서는 많은 세계의 고전들이 민용태 교수의 말로, 또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는 언어들이 많아서 이해하기가 참 쉬웠다. 중간 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표현들은 이 책을 쉽게 읽어 넘어 가게 했다. 먼저 시의 역사에 관한 부분은 시의 변환 과정들도 알 수 있었지만, 시대에 따른 문화나 이상적인 여자상에 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구약성서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시 이야기는 고대 인도의 힌두 설화를 거쳐 고대 중국 이야기로 건너가고 고대 그리스 이야기도 나온다. 『일리아스』,『오디세우스』의 트로이아전쟁 이야기는 애욕의 싸움으로 시작해서 애욕의 싸움의 승리로 끝난다. 자칫 험악할 수도 있는 전쟁이야기 이지만 이 영웅의 서사시에는 에로티즘을 엿볼 수 있고 성이 많이 개방되었는데 오늘날처럼 깊이가 조급한 성의 개방이 아니라 죽음만큼 깊이 있는 애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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