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 톨스토이의 부활
- 최초 등록일
- 2001.11.30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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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부활』을 쓰게된 계기와 소재의 출처는?
ⅲ.‘부활’누구의 부활인가?
ⅳ. 1부 1장이 표제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가?
ⅴ. 톨스토이의 『부활』이 사상적-사회적 장편 소설인 이유
ⅵ.네흘류도프 내면의 정신적 자아와 동물적 자아의 끊임없는 투쟁
ⅶ. 정치범 수용소에서 만난 인물들을 통한 작가의 사상 분석
ⅷ. 네흘류도프가 성서에서 얻은 답은?
ⅸ. 결론―도덕적-윤리적 처원의 선행으로 인간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가?
본문내용
젊은 공작 네흘류도프는 자신의 고모집에 잠시 머무르면서 그 곳의 하녀였던 카츄샤를 유혹하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순결을 더럽힌 인물이다. 그리고 카츄샤는 얼마 후 자신이 임신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하여 집에서 쫓겨나 결국에는 창녀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억울하게 살인죄의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죄수의 몸이 된 뒤에도 창녀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듭나는 길 즉 부활이었음을 톨스토이는 암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부활은 쉬운 길은 아님이 틀림없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이러한 말에 응답이라도 하듯 작품 내에서 주인공들이 갱생해 가는 과정을 모진 고난의 길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바로 네흘류도프는 제 한 몸을 완전히 희생해 가면서 그리고 자신의 본분인 귀족이라는 삶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그녀의 시베리아 유형을 동행했으며 카츄사의 완강하고 불순종적인 모습에도 끝까지 달래고 위로해 가며 도울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쳤다. 이렇게 그는 그녀와의 결혼을 결심하며 자신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네흘류도프는 시베리아의 황막한 벽지에서 끝없이 바라던 용서의 정신으로 영혼의 부활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