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원근법과 삼원법

소개

구하기 힘든 자료들을 모아 만든 리포트입니다.

목차

▷ 원근법(遠近法)이란?
▷ 삼원법(三遠法)이란?
▷ 삼원법을 정립, 완성시킨 곽희의 조춘도

본문내용

동양의 산수화에 있어서 대표적인 원근법과 화면의 구성 원리이다. 고원(高遠), 심원(深遠), 평원(平遠)이라 말하고, 중국 북송의 곽희가 지은 "임천고치"에서 시점의 위치에 따른 구도 포착법이다. 7∼8세기 무렵에 삼원의 형식이 출현하기 시작하였으나, 이론은 북송(北宋)의 곽희(郭熙)에 의해 정립, 완성되었다. 곽희는 고원을 산 아래에서 산꼭대기를 올려다보는 앙시(仰視)로, 심원은 산 앞에서 산 뒤를 굽어서 넘겨다보는 부감시(俯瞰視)로, 평원은 가까운 산에서 먼산을 바라보는 수평시(水平視)로 정의하였다. 고원은 경관의 웅장함을, 심원은 깊음을, 평원은 넓음을 나타내는 데 활용되었다. 그 뒤에도 중국산수화에서 답습되었고, 청(淸)나라 때까지는 활원(闊遠)·미원(迷遠)·유원(幽速)의 첨가로 복합화되어 6원이 된다. 그러나 중국의 일반적인 산수화는 한 화면에서 시점이 자유롭게 움직이기도 하고 삼원법이 한 화면에 병존하기도 한다. 삼원법은 서양화의 원근법과는 전혀 다른 중국화 독자적 화법이다. 삼원법을 병용한 대표석 예로 곽희의 《조춘도(早春圖)》, 안견의 《몽유도원도》 등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