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성 시인
- 최초 등록일
- 2001.06.15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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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희성 시인의 『저문 강에 삽을 씻고』에서 표현된 '현
실의식'에 대하여 논함.
본문내용
정희성이 시를 쓴 시대는 1970년대로 그가 작품에서 갖는 현실의식을 알기 위해서는 당대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1970년대는 어려운 국제 경제적 상황 속에서도 고도로 경제 성장을 이룩해나갔으나, 그 동안의 고도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구조적 모순이 표출되기 시작한 시기였다. 더욱이 세계경제의 장기불황에 따라 수출 및 외자도입 환경이 악화됨으로써 국제수지가 더욱 나빠졌다.
그러던 중에 제1차 석유파동(1973)이 일어나 허약한 우리 경제를 강타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 나라 경제는 국제수지 . 물가 . 고용 분야 등 모든 방면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1979년에 우리는 OPEC의 갑작스런 유가인상으로 인해 제2차 석유파동을 겪었다. 이로 말미암아 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을 근본적으로 수정하지 않으면 안될 위기에까지 봉착한 시기였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권위주의적 독재체제가 구축되어갔던 시기라 할 수 있다. 박정희 정권이 짧은 기간 내에 고도의 성장을 달성시킨 것은 사실이나 과정과 절차가 무시되어 비리와 부작용들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많은 불평과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