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은 흐른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1.05.14
- 최종 저작일
-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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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생각은 이 책의 저자인 "이미륵"이란 사람이 거의 모든 일에 자신의 주장을 확실하게 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인생을 끌려 다녔다는 것이었다. 별로 내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처음 신식학교에 들어간 것이나, 자신이 4년 동안 열중했던 공부를 그만두고 어머니의 뜻에 따라 퇴학을 한일, 친구와 함께 학생운동을 한일 등등... 내가 보기에는 주체적인 삶을 살았다고 하기보다는 남들에 의해 끌려 다니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그토록 꿈꾸었던 세계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가 된 것도 시위운동에 참가해 쫓기는 몸이 되어 다른 나라로 도망쳐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점들이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었다. 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자기 자신 스스로가 결정하고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삶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저자가 나중에는 성공을 하게 되지만, 처음 유럽으로 갔던 동기가 타의에 의해서가 아닌 저자 자신이 공부를 하고 싶어서 유럽으로 유학을 간 것이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 한번 나의 생활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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