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역사 기행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1.05.12
- 최종 저작일
-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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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봉천산등반: 능선으로 시작되던 코스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급경사에 좁아지기 시작하였다. 산에 오르기 전에 관장님이 '초반에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하시던 말씀이 생각났다. 숨이 차 올랐지만 몸에 좋다는 삼림욕이라는 생각에 참고 올라갔다.
봉천대: 기대만큼 대단치는 않았지만 북한의 개풍군이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았다
아래를 둘러보면서 관장님께서 '논으로 되어 있는 곳은 예전에 바다로 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들었다. 고려시대 때부터, 자세히 말하면 몽고침입으로 인한 강화 천도 때부터 시작된 간척사업이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원래는 최소 네, 다섯 개의 조각으로 존재했던 섬이 이 덕분에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큰 섬이 되었다고 한다.
성공회 강화 성당: 전통적 건축양식이라 앞에 들어설 때까지 성당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지붕 꼭대기에 있는 십자가를 보고 나서야 성당인 줄 알아보았다. 특이한 사항은 불교에서 중요시되는 보리수나무 두 그루가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입구에는 불교식 범종도 있었다. 이것은 아마 개방적인 성공회의 교리특성상 토착종교사상을 수용하려 했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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