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문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렇다면 이렇듯 유행하는 '엽기(문화)'란 무엇인가?
엽기는 최근 우리 문화 전반에 번져가고 있다. 영화 소설 만화 유머 등등 엽기라는 말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마치 일상적인 수식어처럼 사용된다. 조악한 그래픽에 냉소적이고 가학적 내용을 담은 그림파일들이 '엽기 애니(메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딴지일보 스타일의 패러디 사이트들은 '엽기기사', '엽기매거진'을 표방한다. 27(당시26)의 한 대학생이 쓴 유머러스한 비표준형 애인을 소재로 한 통신소설 '엽기적인 그녀'가 베스트셀러가 된 예도 있다. 신세대들의 글쓰기에서는 엽기라는 말이 아예 '신기한', '특이한' 이라는 형용사와 같은 꼴로 쓰이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