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염상섭의 '전화', 현진건의 '술권하는 사회'
- 최초 등록일
- 2000.10.07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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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빙허 현진건의 小說 '술 勸하는 社會'와 횡보 염상섭의 小說 '電話' 는 日帝 植民地 時代의 서로 비슷한 時代的인 背景을 갖고 있으며 主動人物 역시 비슷한 공통점들을 갖고 있다.이 두 小說의 갈등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두 소설이 갖는 文體등에 대해 敍述해보고자 한다.
두 小說 모두 남편과 아내간의 갈등이 나타나있다.結婚한지 오래되었으면서도 남편과의 시간이 적어 아쉬워하는 아내와 留學 후 맨날 술에 잔뜩 취해서 지내는 無心한 남편과의 갈등이 나타나 있다.하지만 이는 表面的인 갈등 양상이다.조금 더 깊이 살펴보면 오히려 더 큰 規模의 갈등이 存在함을 알 수 있다.우선 남편은 日本 東京에서 留學하고 온 당시 日帝 植民地 時代의 인텔리이다.남편은 아내에게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理由로 당시 朝鮮 社會가 自身에게 술을 勸한다고 되네 이는 점을 비추어 볼 때, 당시 日帝 治下에서의 韓國 지식 청년이 社會에 適應하지 못하는 점을 다룬 것이고,동시에 家庭으로부터의 理解도 제대로 얻지도 못한 심하게 어긋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단순한 無能한 知識人이라던가 술집이나 기생집에 戰戰兢兢하는 주정뱅이를 묘사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본다.이는 日帝의 탄압 밑에서 많은 청년 인텔리들이 어쩔 수 없는 絶望속에서 술을 벗 삼게 될 수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다.즉 個人의 能力이나 자격이 社會的으로 용납되지 않았던 당시 時代相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된다.그렇지만,그 중 代表的인 결점을 찾아본다면 모든 責任을 社會에게로만 전가시키는 것이다.물론 당시 時代가 個人이 어떻게 해 볼 수는 없는 現實이라 하여도 모든 책임과 핑계를 社會에게 一任한다는 것은 그릇된 결론이라고 본다.어쨌든 '술 卷하는 社會'는 日帝하의 숨막히고 絶望的인 한 知性人의 不安을 事實대로 추구한 作品이란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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