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신학의 민중론
- 최초 등록일
- 2000.09.24
- 최종 저작일
-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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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민중신학에서 민중론이 차지하는 의의 2. 소외론적 민중론
3. 계급론적 민중론
4. 형성적 실체로서의 민중에 대한 이해
5. 역사 주체로서 민중과 변혁 주체로서의 민중
6. 민중에 대한 신학적 성찰 - 민중 메시아론
본문내용
민중신학의 고유성은, 그것이 민중을 중심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것과 관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민중의 자리에서 사물을 보는 시각의 고유성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주제'로서의 '민중'은 제한된 과제이지만, '시각'으로서의 '민중'은 무한한 과제를 안고 있다. 민중을 특정한 성찰 주제로 하는 것과, 민중의 시각에서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주제'로서의 '민중'은, 그 민중이 다양한 시각에서 성찰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시각'으로서의 '민중'은 민중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본다는 것을 함축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민중신학에서의 민중론'이란, 민중신학이 자기의 선 자리를 확인하는 작업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어떠한 입장에서 신학을 전개하는가 하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다.
그런데 민중신학에서 민중 개념의 문제는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1세대 민중신학자들은 민중을 본격적으로 '정의'하는 데 관심을 두지 않았다. 민중은 특정한 개념으로 확정지울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실체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80년대를 경과하면서 민중신학 내에서는 학문이론적 차원에서나 실천이론적 차원에서 개념 정의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그에 따른 나름의 정의들이 시도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