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송(宋)나라의 나대경(羅大經)이라는 학자가 쓴 학림옥로(鷄
林玉露)에 실린 이야기 한 편을 살펴본다.
논어 반 권으로 천하를 다스리다
북송(北宋) 초, 산동(山東)에 조보(趙普)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일찍이 송 태조를 도와 천하를 통일하여 송나라를 건국하게 하였
다. 태종(太宗)이 제위를 계승하자, 그는 승상(丞相)으로 임용되어
국가를 매우 잘 다스렸다.
그러나 그를 반대하는 세력들은 그를 비방하기 위하여, 그가 산
동사람으로서 겨우 논어 밖에는 책을 읽지 않아서 학식이 없는데
다, 별다른 재능도 없어서 중책을 맡기 어렵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송 태종은 이를 알고 조보를 불러 이에 대하여 물었다. 조보는 조
금도 숨기지 않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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