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여성의 일자리지원 참여 경험에 대한 연구 : 취성패와 자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Job Support Experience of Single-Parent Women : Focused on Employment Success Package and Self-Support Program Experienc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성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여성학 / 39권 / 1호 / 63 ~ 100페이지
· 저자명 : 장수정, 백경흔, 김병인

초록

본 연구는 한부모여성의 취성패와 자활 경험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2020년 5월과 6월에 걸쳐 이루어진 한부모여성들의 심층 인터뷰 중 일자리지원 제도 참여 경 험이 있는 참여자들의 인터뷰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일자리 지원이 자녀 돌봄 책임을 고려한 지원정책으로 설계되어 있지 않아 한부모여성에게 돌봄권을 보장 한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둘째 현재 취성패와 자활 지원을 보면 돌봄자를 고려하지 않은 운영방식의 문제가 있고, 그로 인해 돌봄자로서 일자리 접근과 유지 과정에서 불이익을 경험한다. 마지막으로, 자활서비스의 고질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부모여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체계가 부재하다. 요컨대, 모두가 돌봄책임이 있다고 전제하는 돌봄 정책에 기초하여 한부모여성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이 모색되어야 한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examines single mothers’ experiences with the employment success package and the self-support program. It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14 single mothers in May and June 2020. Single mothers experience difficulties in entering the labor market and shoulder the burden of caring responsibility in the process of providing for their single-parent households. First of all, the research shows that social security and its policies are designed without regard for those who seek work and are responsible for care. Secondly, the current employment success package and self-support programs do not consider child care in the employment support process. Finally, they fail to take into account the needs and interests of single-parent women and to provide professional job support services. Research outcomes reveal policy implications suggesting that employment support should consider the care responsibilities of single mothe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