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순차방송 방식에 의한 2012 런던올림픽 방송에 대한 시청자 인식 조사 (Audience Perceptions of the Joint Broadcasting of the 2012 London Olympic Game by the Three Major Terrestial Broadcasting Stations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방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방송학보 / 28권 / 1호 / 43 ~ 88페이지
· 저자명 : 김기한, 이예훈, 김영석

초록

본 연구는 2012 런던올림픽 폐막 직후 전국 성인 남녀 533명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런던올림픽 방송 시청 경험에 대한 시청자 인식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올림픽의 경우 공동중계와 순차방송 방식이 적절하다는 인식이 우세하였으나 시청자들이 체감한 런던올림픽 방송의 중복편성 정도는 여전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방송의 다양성(해설 및 종목 다양성), 질적수준(제작 및 내용 완성도), 수익성 결정요인(시청 즐거움과 만족도), 공익적 가치(사회통합, 스포츠 저변확대, 문화적기여도)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귀분석 결과 종목다양성 인식 정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제작완성도와 내용완성도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방송시청의 즐거움과 만족도는 물론 사회통합, 스포츠 저변확대 및 문화적 기여도로 구성된 올림픽 방송의 공적가치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audiences’ experience of watching the 2012 London Olympic Broadcasting. The results of the survey of 533 audiences indicated that, overall, audiences preferred joint-broadcasting method by multiple channels, and unduplicated program schedule of the Olympic programs. However, audiences felt that the degree of simultaneous broadcasting of the same Olympic program by multiple channels was still excessive. Also, audience perceptions of the program diversity (commentator and sport diversity), program quality (production and content quality), determinants of the channel profitability (enjoyment and satisfaction of media experience), and public welfare (social cohesion, sport development, cultural contribution) were generally all positive. Results of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the degrees of the sport diversity, and the production and content qualities had positive influences on enjoyment, satisfaction, social cohesion, sport development and cultural contribu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