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팀에서의 리더출현과 리더십 효과성에 관한 연구 (Emergent Leadership and Leadership Effectiveness in Self-management Team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경영컨설팅학회
· 수록지 정보 : 경영컨설팅연구 / 16권 / 1호 / 91 ~ 100페이지
· 저자명 : 김수진, 최규상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자율관리팀과 같이 공식적인 리더가 없는 팀에서 리더출현을 예측하는 개인의 성격특성과 팀 내 구성원들의 인지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리더의 교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리더의 성격특성과 리더십 효과성 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본 연구는 본 연구의 가설을 테스트하기 위한 자료는 국내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얻었으며, 총 60개 팀 253명의 설문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팀 내 리더출현을 예측하는 개인의 성격특성이 팀 구성원들이 상호작용을 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팀 생애 초기와 중기별로 리더십 점수를 따로 측정하여 성격특성이 리더출현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의사소통에서 많이 발현되며 간단한 팀 논의를 통해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성격특성인 외향성과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팀 생애 초기의 리더출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파악하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되는 특성인 성실성은 팀 형성 중기에 리더출현을 예측하였다. 리더의 성격특성과 팀 성과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본 연구에서는 리더십 점수를 토대로 각 팀의 리더를 확인한 후, 리더가 보유한 성격특성과 팀 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리더의 외향성과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팀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리더의 성실성이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한계적으로 유의미(marginally significant)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 한계 및 추후 연구과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eams represent an increasingly common way of structuring work to achieve a competitive advantage. In particular, self-managed teams are becoming a popular work design because managers believe that horizontal organization structure have an advantage to adapt to the unpredictable environment changes. The popularity of self-managed team in workplace makes scholars to take interest in factors that raise effectiveness of self-managed teams. One such factor is the role of leadership in the leaderless groups.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individual personality traits on emergent leadership over time. Research questions are proposed to clarify the four issues related to leadership emergence: (a) the relationships between individual personality traits and leader emergence, (b) the time effect on relationships between individual personality traits and leader emergence, and (c)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team leader's personality trait and team performance. A total of 60 teams comprising a total of 253 undergraduate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Self-managed team members who worked together for 15 weeks were studied. The study variables measured three times(time 1, time 2, time 3) in same samples. To test the hypothesis, this research conducte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supported that extroversion and openness to experience were positively related to emergent leadership in time 1, and conscientiousness was positively related to emergent leadership in time 2. Finally, leader's conscientiousness was marginally associated with team performanc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 of this study a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