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 아동의 가족치료 다중사례 내용분석연구 (Family Therapy for a Child with a Tic Disorde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가족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가족과 가족치료 / 18권 / 2호 / 27 ~ 56페이지
· 저자명 : 박태영, 박진영

초록

본 연구는 틱 장애 아동의 가족을 치료하기 위하여 MRI 모델과 Murray Bowen의 가족체계 이론 및 Minuchin의 구조적 가족치료 이론을 적용한 사례로서 내용 분석을 통하여 가족치료의 과정과 효과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다중사례연구로서 근거이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아동의 틱 장애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가족 간 잦은 다툼으로 인한 불안감 조성’, ‘가족들의 역기능적 의사소통 방식’, ‘부부의 원가족 경험’이 나타났다. 틱 장애 증상 완화에 기여한 치료자의 개입방법으로는, ‘치료적 동맹 관계 형성’, ‘내담자의 통찰 돕기’, ‘가족의 재구조화 시도’의 요인들이 나타났다. 가족치료 후 가족의 변화된 모습으로서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 ‘원가족과의 분화’, ‘자녀 양육 방식의 변화’, ‘자녀의 문제행동 소거'의 요인들이 나타났다. 내용분석 결과 위에서 언급한 3개의 가족치료 이론의 적용을 통해 부부 관계 개선 및 자녀의 틱 행동이 소거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틱 장애에 대한 가족치료 개입의 효과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영어초록

Three different models of therapy, involving individual, marital, and family sessions, were employed for helping a child with a tic disorder. The therapist attended to dysfunctional communication patterns through the MRI interactional model, Bowen’s family systems model, and Minuchin’s structural family therapy model. The researcher, drawing on Miles and Huberman’s matrix and network, used grounded theory to code the qualitative data. The resolution of the child’s problems in this case study was related to the repair of the marital relationship and one of the parents becoming more flexible, more functionally communicative, and less abusiv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