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의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 (Exploring Factors that Influence Children's Social Communication Skills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발달장애학회
· 수록지 정보 : 발달장애연구 / 28권 / 2호 / 1 ~ 23페이지
· 저자명 : 이혜정, 이주현, 김화수

초록

본 연구는 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의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고 경계선지적 기능 아동의 사회적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계선 지적 기능의 초등 4∼6 학년 아동 13명과, 일반아동 10명, 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 부모 45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개인적 요인에대해서 연구자가 선정하였고 선정된 언어능력, 공감능력, 자아존중감,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 사이의 상관관계를살펴보았고, 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과 일반아동 사이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언어능력의 하위요소인 수용언어, 표현언어, 의미에서 인지적 공감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인지적 공감은 정서적 공감, 사회적 자아존중감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과 일반아동 사이의 개인적 요인 차이에서 정서적 공감과 정서이모티콘 이해를 제외한 영역에서 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과 일반아동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에서 부모 양육태도 중 자율적 양육태도가 사회적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학교 적응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담화관리는 학업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높아질수록 또래 관계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는 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이 특수교육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일반아동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의 특성을이해하고 이에 맞는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factors affecting the social communication skills of children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and to help develop the social skills of children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Thirteen children in the 4th to 6th grades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 10 general children, and 45 parents of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al children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individual factors were selected by the researcher, an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elected language ability, empathy ability, self-esteem and social communication skills was examined, and the differences between borderline intellectually functioning children and ordinary children were compared. Finally, The factors affecting social communication skills were explore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correlation between personal factors and social communication skills, cognitive empath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receptive language, expressive language, and meaning, which are sub-elements of language ability, and cognitive empathy was correlated with emotional empathy and social self-esteem. Second, in the difference in personal factors between children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and ordinary childre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hildren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and ordinary children in areas other than emotional empathy and understanding of emotional emoticons. Third, in the search for factors affecting social communication skills, it was found that among parental parenting attitudes, autonomous parenting attitudes had an effect on social communication. Fourth,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ommunication ability and school adaptation, discourse management has a significant effect on academic attitude, and the higher the non-verbal communication, the higher the peer relationship. The above study results confirm that, although borderline intellectually functioning children are excluded from special education support, they are different from general children and have clear difficulties in everyday situations.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help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 and develop support and programs according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