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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본사회와 유교 : 논어ㆍ공공성ㆍ마코토 (Contemporary Japanese Society and Confucianism : Analects, Publicness, Mak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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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14 최종저작일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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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본사회와 유교 : 논어ㆍ공공성ㆍ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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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비교일본학 / 34권 / 87 ~ 110페이지
    · 저자명 : 박규태

    초록

    옴사건 및 3ㆍ11이후 현대일본사회와 유교의 관계를 생각할 때 논어붐과 공공철학붐이 가지는 의의를 간과할 수 없다. ‘멸사봉공’과 ‘멸공봉사’의 사이에서 일어난 논어붐과 공공철학붐은 공공성의 복권이라는 현대일본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는 현상이다. 본고의 목적은 이 중 특히 논어붐에 초점을 맞추면서 현대일본사회에 있어 유교의 양상과 그 문화론적 의미를 규명하려는 데에 있다. 이때 먼저 논어붐의 일부로서 ‘논어와 공공성’의 주제를 체현한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栄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부사와가 말하는 ‘논어와 주판’은 ‘마코토’라는 일본문화론적 프리즘을 통해 본 논어이해라 할 수 있다. 가령 논어의 ‘충서’ 개념은 ‘마고코로=마코토’라든가 ‘오모이야리’와 같은 일본문화론적 가치와 대응된다. 이때 ‘마코토’ 개념은 일본사회의 핵심적인 문제군들을 함축하고 있다. 그 중심에 개인과 개체 혹은 일본적 공사(公私)관념의 문제가 존재한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는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의 ‘야세가만’설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공공철학 담론에서 말하는 ‘활사개공’(活私開公)에 내포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 그것은 ‘무사’(無私) 또는 ‘멸사’(滅私)와는 달리 자기와 타자 모두를 세우는 것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무사’에 입각하여 타자의 타자성을 소거해버리는 ‘마코토’라든가 혹은 ‘자발적인’ 자기억제와 인종을 ‘강요하는’ 모순에 빠지기 쉬운 ‘오모이야리’(타자에 대한 배려) 등의 일본문화론적인 가치와 차별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When thinking about the relation between contemporary Japanese society and Confucianism after Aum Affair and 3ㆍ11, we cannot miss the importance of Analects Boom as well as Public Philosophy Boom.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examine the position of Confucianism and its cultural meaning in Japan, especially focusing on Analects Boom. In so doing, first of all it might be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Eiichi Shibusawa(渋沢栄一), who took a concrete form of the issue “Analects and Publicness”. It can be said that Shibusawa's discourses on “Analects and Abacus” are an example of understanding Analects through “Makoto”(誠), a key concept of “Nihonjin ron”(日本人論), which strikes to the heart of such problematic issues as the question of “individual” or Japanese notion of “Private and Public” in Japanese society. In sum, this essay will show that so called “Yasegaman”(痩せ我慢) as Yukichi Fukuzawa(福澤諭吉) says cannot be an enough solution, but that the idea of “Empowering public minds and actions of peoples by animating each individual”(活私開公) proposed by Public Philosophy is rather highly helpful to the solution in association with the real message from Analect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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