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교회 시대에 목회 비평의 필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Need for Pastoral Criticism in the Post-Church Ag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장신논단 / 52권 / 5호 / 261 ~ 287페이지
· 저자명 : 최성수

초록

교회의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핵심 요인들은 많지만, 문제는 개별적 목회행위가 있고 또 목회의 의미가 밝혀져 있을 뿐 이것들을 교회론의 맥락에서 통합적으로 평가하고 조명하는 기준이 없는 것이다. 이로 인해 목회의 신학적 정당성을 파악하는 일이 쉽지 않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필자가 기대하는 것은 특히 탈 교회의 현실에서 혹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며 교회를 건강하게 유지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본 논문에서 건강한 목회를 위한 기준으로 두 초점 이론을 제시 하고자 한다. 두 초점 이론에서 포인트는 상반된 듯이 보이면서도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요인들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있다. 장차 임할 하나님 나라에서는 초점이 오직 하나인 하나님 중심의 원형 구조를 갖춘다.
교회의 건강에 공헌하기 위한 본 연구의 목적은 목회의 적합성과 관련해서 비평할 필요성을 밝히고 또 비평 가능성을 신학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목회라는 이름으로 공동체가 실천하는 일을 신학-비평적 관점에서 분석할 틀을 모색할 것이 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염려로 온라인 예배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 교회와 목회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는 커지고 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하는 교회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본 연구는 탈 교회 현상이 두드러진 현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남은 자로서 교회를 결단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필자는 다만 남은 자로서 역할을 다함으로써 건강한 목회를 회복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두 초점 이론을 목회 비평을 위한 기준으로 삼고자 하며, 이것의 유용성을 밝혀 목회를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e main factors by which churches have been damaged are widely well known, but the problem is that we still have no standard by which they can be evaluated and examined collectively in terms of ecclesiology, although there are individual pastoral acts and it has been unrevealed what is the meaning of the ministry.
In this regard, I am expecting to find a way to keep churches healthy, especially in the time of post-church, or post-COVID-19. Due to this purpose, I suggest the Twofocus theory (or Elliptical theory) as a criteria for a healthy church. The main point of this Two-focus theory is to maintain a balance between different factors which influence each other while could seen as contradictory.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for contributing to the health of the church is to clarify the need for criticism in relation to the compatibility of the ministry and to present the possibility of criticism theologically. And it is also to seek a framework for analysing the works which has been done by the community in the name of ministry from a theological critical perspective.
Therefore, my purpose to calm pastoral criticism as a form of doing theology.
Additionally, there is a growing demand for online church and ministry in regards to COVID-19 infection. There is no doubt that churches have to bear the burden of the duty to figure out how to understand and practice this in a theological way, in order to prepare for the age of post-COVID19.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