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폭력과 희생제의의 탈신화화 (The Sacred Violence and Demythologization of Sacrifi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종교문화비평학회
· 수록지 정보 : 종교문화비평 / 22권 / 22호 / 238 ~ 264페이지
· 저자명 : 문영석

초록

인간내면에 감추어진 폭력성에 대해 최근 동물심리학이나 인간행동학자, 인류학자들은 인간의 뇌 연구, 유전자 연구, 다양한 문화사회학적 연구를 토대로 인간의 폭력성향을 다방면에서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인간은 공격적 충동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충동을 분출할 출구를 항상 찾고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소위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고 종교적 폭력의 실체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제시 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르네 지라르(René Girard), 라이문트 슈바거(Raymund Schwager), 그리고 존 티한 (John Teehan) 등은 원시종교나 성서적 종교 안에서 폭력이 어떤 기능과 역할을 담당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 논문은 아직도 세계도처에서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종교적 폭력과 희생양 메커니즘의 실체를 분석해 봄으로써 다양한 인종과 문화들이 어울려 살아야 하는 현대의 다원화된 세계 안에서 어떻게 상호간 차이와 충돌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모색해 보고자한다.

영어초록

Animal psychologists, human behaviorists, and anthropologists are searching the various aspects of innately hidden human violent tendencies which are based on research of the human brain and genetic study, and other various cultural-social studies. They assert that human beings have aggressive impulses and as a result, are always looking for an outlet to release. Recently,Ren Girard, Raymund Schwager, and John Teehan have provided insightful research of the reality of sacred violence by analyzing how to work the function and role of violence in biblical religion and primitive religion. This article will critically examine the difficult intersections between the victimage mechanism and religious violence in the name of God in the world.
Reflection upon this problem needs to be analyzed to find solutions to minimize and solve the problems which are caused in religious differences or cultural varieties in a becoming multicultural worl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