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고립공포감)가 친환경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환경관심도의 매개효과와 참을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FOMO(Fear of Missing Out) on Eco-Friendly Consumption Behavior: The Mediating effect of Environmental Concer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Consumer Pati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산업연구 / 49권 / 1호 / 77 ~ 98페이지
· 저자명 : 두자학, 강현모

초록

기후변화, 환경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행동에 대한 관심이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FOMO(Fear of Missing Out, 고립공포감)가 친환경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 과정에서 환경관심도의 매개효과와 참을성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FOMO가 강할수록 친환경 소비행동을 하는 경향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사회적 흐름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가능성이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참을성이 높을수록 FOMO가 친환경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이는 참을성이 높은 소비자일수록 일시적인 소비만족보다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의 가치를 더 중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FOMO가 환경관심도를 통해 친환경 소비행동에 미치는 매개효과가 참을성정도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분석한 결과, 참을성이 높은 경우에만 환경관심도의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FOMO가 친환경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환경관심도의 매개효과 및 참을성의 조절효과를 규명하였다. 마지막으로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비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영어초록

With the increasing severity of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al issues, consumer interest in eco-friendly consumption behavior is growing.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FOMO(Fear of Missing Out) on eco-friendly consumption behavior,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environmental concern and the moderating role of consumer patience.
Specifically,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FOMO directly influences eco-friendly consumption behavior and tests whether this relationship is mediated by environmental concern. Additionally, it analyzes the moderating effect of consumer pat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OMO and eco-friendly consumption behavior, exploring whether higher levels of patience amplify the effect of FOMO. Finally, the study examines whether the mediating effect of environmental concern varies depending on the level of consumer patience.
The results reveal that the mediating effect of environmental concern is significant when consumer patience is high. In contrast, for individuals with low patience, the mediating effect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is study highlights the influence of FOMO, a modern psychological phenomenon, on eco-friendly consumption behavior, while empirically verifying the mediating role of environmental concer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consumer patience.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provides practical implications for marketing strategies and campaign designs aimed at promoting eco-friendly consumption behavio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