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제품 시장에서 국산품과 수입품의 아밍턴 대체 탄성치 추정 (Estimating Armington Substitution Elasticity between Domestic and Imported Wood Products in Ko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산림과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산림과학회지 / 104권 / 2호 / 254 ~ 260페이지
· 저자명 : 민경택

초록

이 연구는 수입 목제품과 국산 목제품의 수요가 불완전 대체관계에 있다고 가정하고 아밍턴 대체 탄성치를추정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수입 목제품의 관세 인하가 국내 목제품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대상 목제품은 합판, 섬유판, 파티클보드로 하였다. 분석결과, 국산 목제품과 수입 목제품은 완전 대체관계에 있지는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판과 섬유판에서 국산품과 수입품의 대체 탄성치가 높게 나타나 관세를 인하하였을 때 그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비해 파티클보드 시장에서 국산품과 수입품은 차별화되어 있으며 대체 관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섬유판은 국내 숲가꾸기 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섬유판 생산의 위축은 국내 임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국내 목제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영어초록

This paper assesses the tariff reduction on imported wood products that will have impact on the demand for domestic wood products in South Korea, by estimating the Armington substitution elasticitie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y are imperfect substitutes. Results indicate that domestic and foreign wood products are far from perfect substitutes to each other. The substitution elasticities in plywood and fiberboard appeared to be high, implying that tariff reduction may have negative effects on those industries. On the contrary, imported and domestic particleboard showed a low substitution elasticity. The decline of fiberboard industry may lead to the decline in forestry since fiberboard is produced mainly by thinned woods supplied from domestic forests. Therefore, effective countermeasures to enhance the competitiveness of wood products industry are needed to cope with the market open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