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적률을 이용한 국가별 환율의 극단치 분포에 대한 연구 (On the Extreme Value Distribution of Foreign Exchange Rates using L-mom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금융공학회
· 수록지 정보 : 金融工學硏究 / 14권 / 1호 / 1 ~ 33페이지
· 저자명 : 김주철, 박창래, 김성호

초록

최근 금융시장 분석에 도입된 극단치 이론(EVT, Extreme Value Theory)의 분석 도구 중의 하나인 L-적률(L-moments)을 이용하여 BIS가 제공하는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주요 27개국의 실질실효환율의 변화율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환율변화율은 정규분포가 아닌 두꺼운 꼬리를 갖는 분포(heavy-tailed distribution)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환율변화율은 각 국가별로 크게 차이를 보이나, L-적률비 그림(L-moment ratio diagram)을 이용하여 몇 가지의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고, 이를 통하여 환율변화율은 유로존 국가 등 인접국가 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일 수 있었다.
기존의 분석방법에 더하여 새로운 L-적률비 거리측도(L-moment ratio distance measure)라는 개념을 제시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금융위기 전후로 대부분의 국가의 환율 변화율의 분포적 성질이 크게 변화하였음을 실증적으로 보일 수 있었다. 다만, 환율변화율의 분포는 국가별로 서로 차이를 보였으며 이 차이는 금융위기 전후 각 국가별 환율정책의 변화로 설명될 수 있었다.

영어초록

We analyze the log returns of the real effective exchange rates data of 27 countries from 1998 to 2013, which are maintained by the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 using the so-called L-moments which are one of many analytical tools provided in the Extreme Value Theory(EVT). As a result, we find that the log returns of the data follow the heavy tailed distribution. In particular, the distributions of the log returns are quite different among the counties analyzed. However, we are able to classify those countries into several groups based on the L-moment diagram, implying that the log return of exchange rate reflect some regional characteristics like EURO zone.
We also suggest a new concept of L-moment ratio distance measure. And based on the new measure, we show empirically distributions of log returns of exchange rate of most countries have been changed during the financial crisis of 2008. Much of these changes can be explained by different exchange policy of each countr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