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고령층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Income on Depression among Older Adults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Capita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지역사회복지학 / 65호 / 103 ~ 136페이지
· 저자명 : 김수린, 주경희, 정순둘

초록

본 연구는 고령층의 소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만 18세 이상 인구 중 성별과 연령을 고려해 비례할당 및 가중표집방식으로 수집한 「2017 연령통합 설문조사」자료의 50세 이상 성인 615명을 분석하였다.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 검증에는 Preacher와 동료들(2007)의 SPSS PROCESS Macro를 이용한 단계적 회귀분석이 활용되었다. 분석결과, 소득은 우울에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그 효과는 사회적 자본의 수준에 따라 유의미하게 달라졌다. 즉, 낮은 소득이 우울을 증가시킬 가능성은 사회적 자본이 열악할 때 증가하였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저소득 고령층의 우울 위험을 낮추기 위한 몇 가지 실천적 함의에 대해 사회적 자본의 강화를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mpirically explored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capital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come and depression among older adults. With this purpose, 615 adults aged 50 years and over from ‘2017 age integration survey’ data which had been collected through proportional allocation and weighted sampling taking sex and age into account were analyzed.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capital, using Preacher's SPSS PROCESS Macro. Analysis results show that income has a negative effect on depression, which is significantly moderated by the level of social capital. That is, the likelihood of depression caused by low income increases as social capital decreases. On the basis of these findings, several practical implications, based on the enhancement of social capital, to lower the risk of depression among low-income older adults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