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식과 외로움 관계에서 애정적 결속의 매개효과: 노년층과 중장년층 비교를 중심으로 (The Mediating Effect of Affective Solidarity in the Relations of Sense of Community and Loneliness: Focused on the Difference between the Middle-aged and Older Adul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노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노년학 / 42권 / 4호 / 765 ~ 785페이지
· 저자명 : 정순둘, 이아진

초록

본 연구는 공동체의식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가족의 애정적 결속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 노년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두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실행되었다.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2차 자료로 <2017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세대인식조사>이다. 전국성인남녀 만 20세 이상 924명의 응답자료 중, 본 연구에서는 만 45세 이상 중장년층 307명과 만 65세 이상 노년층 309명의 자료를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부트스트랩핑 검증과 다집단 분석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다음과 같다. 첫째, 공동체의식은 중장년층과 노년층 두 집단 모두 외로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장년층과 노년층 각각의 공동체의식과 외로움의 두 변인 간 관계에서 애정적 가족결속은 매개역할을 수행하여 외로움을 유의미하게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외로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체의식 향상 차원에서 가족의 애정적 결속을높이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 the mediating effect of intergenerational affective solidarity in the relations of sense of community and loneliness, focusing on the difference between the middle-aged and older adults. Utilizing the survey data of generation perception in preparation for an aging society in 2017, we analyzed 307 middle aged(age 45-64) and 309 older adults(age over 65), which was the part of a nation-wide survey data collected by adults over 20(n=924). Bootstrapping mediation tests and multiple-group analysis for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ere condu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sense of community didn’t directly effect on loneliness in both the middle-aged and older adults. Also, it was found that affective solidarity mediated in the relations between the two variable of sense of community and loneliness and significantly lowered loneliness in both groups. Based on the results, practical ways to increase affective solidarity in order to improve the sense of community for preventing the problem of loneliness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