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어류에 기생하는 포자충에 관한 연구1. 메기(Silurus asotus)와 문절망둑(Acanthogobius flavimanus)에서 검출된 포자충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어병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어병학회지 / 15권 / 3호 / 105 ~ 110페이지
· 저자명 : 김영길, 박성우, 최민철

초록

한국산 어류에 감염된 포자충의 종류와 병해를 조사 할 목적으로 2001년 9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양식중인 정읍산 메기와 만경강 하구의 기수 구역에 서식하는 자연산 문절망둑을 조사하였다. 이 들 어류에서 지금까지 한국 미기록종인 포자충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즉 메기의 장 상피조직에서 Myxobolus miyairii Kudo, 1919가, 문절망둑의 피하 근육조직에서 Henneguya tridentigeri Ozaki & Ishizaki, 1941가 검출되었다. 메기에 기생 된 M. miyairii는 장 상피조직에 42∼77 (56) ㎛ × 59∼93(73) ㎛크기의 백색 영양체가 무수히 관찰되었고, 포자의 길이는 11.0∼12.0(11.3) ㎛이었다. 어체 기생율은 86.7∼90%이었으나, 감염어는 별다른 병변을 발견할 수 없었다.문절망둑에 기생 된 H. tridentigeri는 몸통부 근육에 백색 타원형의 영양체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크기는 1.04∼4.45 (2.43) × 0.43∼2.21 (0.95) mm이었다. 포자는 장 타원형으로 포자각의 후단에 2개의 돌기를 가지며, 그 크기는 10.0∼12.0 (10.7) × 6.0∼8.0 (7.1) ㎛, 돌기의 길이는 12.0∼24.0 (16.9) ㎛이다. 문절망둑에서의 기생율은 76.9∼90.9%이었고, 감염어는 외관상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