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본류의 밀원자원으로 이용 가능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양봉학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Apiculture / 22권 / 1호 / 9 ~ 32페이지
· 저자명 : 김동원, 정철의, 전진범, 정정학

초록

야생초본류를 이용하여 무밀기시 꿀벌 대체 밀분원으로서 야생초본류에 대한 조사는 꿀벌 방화활동 특성 야생초본류의 특성을 평가 하였다. 이에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경북 안동지방을 중심으로 조사된 방화곤충의 분류는 파리, 벌목이 47, 43% 순이었다. 종별 개체수는 꿀벌이 54%로 가장 많았다. 야생초본류는 총 106종이 조사 되었다. 그중 야생초본류가 가장 많이 개화하는 시기는 5월로 30종이었다. 이중 꿀벌 방화율이 90% 이상인 것은 15종으로 닭의장풀, 이질풀, 고삼, 박하, 부추꽃, 층꽃나무, 복수초, 서양민들레, 꽃다지, 앵초, 양지꽃, 쥐오줌풀, 상록패랭이, 약모밀, 삼잎국화가 있다.
2.주요 야생초본류의 특성을 살펴보면 야생초본류의 주요 과별 특성으로는 총 40개 과 중 국화과가 21종이었다. 국화과의 가장 많은 개화기는 5월, 6종이며, 개화분포는 5~6월과 9~10월이었다. 초본류의 총 개화일수는 21~30일인 것이 29종으로 가장 많았으나, 꿀벌밀도는 41~50일, 21~30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삼, 상록패랭이, 분꽃, 구절초 등이다. 꽃의 크기는 20~40mm가 38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꿀벌밀도는 61~80mm 정도의 크기가 큰 꽃에서 가장 높았다. 산작약, 도라지, 방아풀, 매발톱 등이다. 꽃수는 1~10개가 54종으로 가장 많았다. 꿀벌밀도는 21~30개인 방아풀, 윤판나물, 메밀, 패랭이, 둥글레 등에서 가장 높았다. 방향성은 무향, 63종으로 가장 많았다. 꿀벌밀도와 방향성은 뚜렷한 경향을 찾지 못하였다. 화색은 보라색, 31종이며, 꿀벌밀도는 분홍색에 가장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기초로 한 야생초본류에 대한 밀원 이용가능성 평가에서 닭의장풀, 이질풀, 고삼, 박하, 부추꽃, 층꽃나무, 복수초, 서양민들레, 꽃다지, 앵초, 양지꽃, 쥐오줌풀, 상록패랭이, 약모밀, 삼잎국화 총 15종이었다. 추후 이 종을 바탕으로 꿀벌의 방화특성을 추가 조사함으로써 화밀, 화분, 꽃에 대한 꿀벌의 체류시간, 화분매개 결실률 조사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