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국의 해양공동체 형성과 의미 (The Formation and Meaning of Marine Communites in the Mediteranean S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해항도시문화교섭학 / 23호 / 265 ~ 294페이지
· 저자명 : 이원일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의 대표적인 해양공동체로서 이른바 ‘지중해연합(地中海聯合)’을 소개하고, 그 형성의 원인과 전개과정을 다루는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지중해 지역과 지중해연합의 형성을 중심으로 해양공동체가 국제적 질서에서 갖는 의미와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지난 208년 출범한 지중해연합은 현대 지중해의 새로운질서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중해연합은 오늘날 지중해연안에 위치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의총 43개국이 결성한 초국경 국가연합이다. 해양공동체로서의 지중해연합은 국제정세의 변화와 정치적 동기로 주도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지중해연합의 결성과 그 출범은 장기간 프랑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중해연합은 회원국 간 실용적 협력을 강조하면서, 환경오염방지와 수자원 이용, 수로건설을 협상의제로 삼고 있다. 공동체 운영의 목표는 지중해 연안지역 내의 협력 강화와 분쟁의 해결이다. 지중해연합은 세계적인 분쟁과 갈등 지역인 중동과 발칸국가의 지도자들을 지중해를 매개로 대거 한자리에 불러 모았고, 그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었다. 물론 지중해연합의 다양한 회원국은 그 결속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아직 지역발전이나 경제적인 효과는아직 미지수일지라도, 21세기 지중해에서의 해양공동체의 구축은 학술적인 측면과 실천적인 측면에서 적지 않은 의의를 갖고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troduce the Union for the Mediteranean(UfM) as a representative marine community of the present day and to adres the causes of its formation and the development proces. Launched in 208, the UfM is an intergovernmental Euro-Mediteranean organization of the European Union and the Southern and Eastern Mediteranean. UfM is the intergovernmental Euro-Mediteranean organization which brings together 28 countries of the European Union(EU) and 15 countries of the Southern and Eastern Mediteranean. The UfM provides a cros-border forum to enhance regional coperation, as wel as the implementation of initatives of its Member States. The governance of the UfM is based on co-decision and shared responsibilty betwen the two shores of the Mediteranean and is structured around a working methodology that promotes dynamic interactions among Member States. Nevertheles, regional development or economic efects are stil uncertain. However, the recent establishment of a maritme community in the Mediteranean has considerable signifcance both on academic and practical level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