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체험활동과 학교생활적응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youth activities and school adjustment on sense of community in adolesc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학연구 / 23권 / 8호 / 287 ~ 309페이지
· 저자명 : 구지윤, 김유나

초록

본 연구는 미래사회 민주시민으로써 육성될 청소년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으로서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청소년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관련 변인들의 효과 검증에 초점을 두었다. 개인수준의 학교생활적응과 학교수준의 체험활동간의 상호작용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청소년공동체의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개인적 요인과 더불어 학교 차원의 요인을 및 상호작용 요인을 새롭게 규명해 보았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2010) 중1에 해당하는 78개 학교, 2,351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층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차원의 학교생활적응과 학교차원의 체험활동 활성화 수준 모두 공동체의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변수 간 상호작용 효과 검증결과 학교규칙 적응과 체험활동의 상호작용이 공동체의식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 공동체의식 향상과 관련한 학교 관련 요인들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교차원의 체험활동 중요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실천적 의미가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school adjustment and youth activities on sense of community in adolescents. This study utilizes the 2010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KCYPS) and employs the method of multi-level analyses. The sample consisted of 2,351 adolescents of 78 middle schools. This study has the following results: (1) there i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school adjustment and sense of community; (2) school level factor such as youth activities h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sense of community; and (3) there i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negative interaction effect between school adjustment and youth activities on sense of community.
This study provides new knowledge foundation about school effect and practical strategies on promoting the sense of community in adolesc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