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및 청소년용 우울경험질문지(DEQ-A)의 타당화 (Validation of the DEQ-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심리학회 산하 한국발달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 22권 / 3호 / 145 ~ 167페이지
· 저자명 : 조혜수, 권영민

초록

본 연구는 Blatt, Schaffer, Bers와 Quinlan(1992)의 청소년용 우울경험질문지(Depression Experiences Questionnaire for adolescents: DEQ-A)를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적용하기에 적절한가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초등학교 5, 6학년 452명(여 229명, 남 223명)과 중학교 1, 2학년 474명(여 212명, 남 262명)으로 총 926명이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의존성요인, 효능감요인, 자기비판요인의 3요인을 추출하였다. 확증적 모델검증을 통하여 타당한 모델임을 확인하였다. 3요인의 내적 일치도가 신뢰할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CDI, CES-D-K를 사용하여 DEQ-A의 준거관련 타당도를 확인한 결과, 우울과 의존성, 자기비판요인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으며, 우울과 효능감요인은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DEQ-A가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적용될 경우의 유용성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validity of Blatt, Schaffer, Bers and Quinlan (1992)’s Depression Experiences Questionnaire for adolescents(DEQ-A) for Korean adolescents. The DEQ-A administered to 452 students in 5th and 6th grade and 474 students in 7th and 8th grade in schools. Th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results favored the Dependency, Efficacy and Self-Criticism factors structure of the DEQ-A. Through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have verified the validity of the DEQ-A. The reliability of the 3 factors has been proved and we have analyzed the correlation of the 3 factors and CDI, CES-D-K. As a result, Dependency and Self-Criticism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measures of CDI, CES-D-K, but Efficacy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CDI, CES-D-K. Finally, It is discussed about the potential usefulness and limitations of the DEQ-A if it were to be used on national adolesc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