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에서 상담성과에 기여하는 치료적 요인 탐색 (Exploring the Therapeutic Factors to contribute to the Counseling Outcome in Adolescent Counsel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학연구 / 23권 / 4호 / 273 ~ 297페이지
· 저자명 : 한영주, 박순주, 채선기, 김수진, 최정호

초록

본 연구는 국내에서 실제 상담에 참여하고 있는 상담자와 청소년 내담자 쌍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성과에 기여하는 치료적 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지역의 청소년 상담자 24명과 이들에게 최소 3회 이상 상담을 받은 109명의 청소년 내담자 쌍을 대상으로 상담시작부터 종결까지의 수집된 자료를 다층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청소년내담자의 초기 증상은 상담을 마친 후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상담의 성과에 기여하는 치료적 요인은 내담자의 자발성과 내담자가 지각하는 작업동맹, 그리고 상담자가 지각하는 작업동맹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상담자가 지각한 작업동맹이 초기의 증상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데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청소년상담에서 상담성과에 기여하는 상담자 요인은 13.3%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상담의 실제 자료를 수집하여 청소년 상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치료적 요인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한국 청소년 상담에 대한 시사점과 함께 본 연구의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therapeutic factors that contribute to counseling outcome in adolescent counseling. For this purpose, we selected data from 24 counselors in the Seoul, Gyeonggi, Gangwon, Chungcheong Province and 109 pairs of youth clients receive counseling at least three times, which was analyzed using multi-level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counseling with adolescent in Korea were effective as the reduction of clients' symptom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Second, the therapeutic factors that contribute to the counseling outcome was the client's willingness, the working alliance in the perspective of clients and counselors. Third, it was confirmed that the working alliance in the perspective of counselor was the most strong factor contributing counseling outcome. Fourth, the counselors factors that contribute to outcome in adolescent counseling had explanatory power of 13.3%.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analyzed the therapeutic factors contributing to outcome in Korean youth counseling by collecting data for adolescents counseling in progress in the counseling fiel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