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의 소비패턴과 경제교육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독일청소년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A study of consumption patterns of Korean youths and the directions of economic education -in comparing with the German ca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미래청소년학회지 / 6권 / 4호 / 235 ~ 255페이지
· 저자명 : 최순종

초록

본 고의 주된 목적은 한국과 독일청소년의 소비행태와 부채실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청소년의 경제관리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경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위 비교분석에서 나타난 한국청소년의 경제관리의 문제점은, 경제관리에 대한 이해와 경험 부족, 비합리적(과시소비적) 소비성향, 그리고 선전광고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으로 요약된다.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의지 부족과 또한 청소년의 자존감 부족으로 나타났다. 결국 청소년의 건전한 소비와 경제관리를 위한 교육으로서는 소비행위에 있어서 자주적 판단과 자율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교육방법, 소비의 원리 및 실생활에서의 소비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그리고 대중매체의 선전광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비판적 수용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요구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designed to first examine the consumption patterns among Korean adolescents in comparing with those of German counterparts. And then it raises several issues in economic management of Korean teenagers. It finally recommends directions of economic education for desirable consumption practice and financial management. The survey results show that Korean youths seem to have little sense of rational consumption and tend to spend their money conspicuously, and are subject to enticement of media advertisements. These consumption patterns among Korean adolescents are resulted from monetary dependence on their parents, lack of self-reliance, and low self-esteem. In order to make a better financial planning and proper consumption habits, the study recommends to provide Korean youth a well-organized training courses that enhance independent way of thinking and capability for spontaneous judgement for a rational consumption, learn the principles of financial planning, and develop a critical awareness about commercial advertise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