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수업 혁신 요소 분석 (An Analysis of Teaching Innovation Components to Raise Talents with Creativity-converg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육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교육심리연구 / 31권 / 3호 / 499 ~ 528페이지
· 저자명 : 김태은, 우연경, 이재진

초록

본 연구는 일차적으로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에 대한 논의를 공유하고 이러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실 수업의 모습에 대한 탐색을 통해 수업 혁신 요소들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업 혁신의 요소를 도출하기 위해 17개 시․도 교육청 장학사들의 추천을 거쳐 수업에 대해 전문성이 있고 수업 관련 연구나 컨설팅이 가능한 수업 관련 전문가 및 수업에 대해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교사들을 섭외하여 정기적인 집담회를 운영하였다. 또한 도출된 수업 요소의 적절성 점검 및 요소별 수업 장면을 발굴하기 위해 각 시․도별 수업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수업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4개 영역(발상의 전환, 인지적 훈련, 내적 동기 유발, 배움의 자세)별 12개의 수업 요소가 도출되었다. 이 요소들을 기준으로 총 65건의 실제 수업을 탐색한 결과 수업 요소의 기준에 해당하는 292개의 장면이 추출되었다. 수집된 수업 장면들 중 가장 많이 드러난 수업 요소는 ‘마음을 여는 소통을 연습한다’(42개)였으며, 추출된 빈도가 가장 낮았던 요소는 ‘심심할 시간과 과정의 여유’(5개)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수업에서의 근본적인 변화 및 12개의 수업 혁신 요소의 활용에 대한 시사점 등을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licit the components of classroom teaching innovation for creativity-convergence education through the discussion on the classroom teaching to raise talents with creativity-convergence for the future society. In order to induce the components of classroom teaching innovation, regular conferences among experienced teachers with long teaching career and teaching expertise were regularly managed and a monitoring group for teaching was constructed with professionals who were recommended by supervisors from each Metropolitan and Provincial Offices of Education. Throughout the interviews and conferences, diverse qualitative data were analyzed to validate the teaching innovation components for creativity and convergence. As a result of the study, twelve elements of teaching innovation have been drawn from four categories: Shift of thinking, Cognitive training, Internal motivation, and Attitudes toward learning. Based on these elements, the researchers explored 65 real classes and extracted 292 scenes equivalent to the standards of elements for classroom teaching innovation. The most remarkable element of classroom teaching innovation among the gathered class scenes was ‘to practice communication opening one’s mind’(appeared in 42 scenes), and the least remarkable one was ‘time to get bored and surplus time of the process’ (appeared in 5 scenes). According to these results, this study proposed ways to disseminate the class scenes in a manner easy to understand as well as implications about the practical use of the twelve drawn elements for classroom teaching innov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