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용어의 수용 양상과 정립의 필요성 (Study on the Acceptance and Establishment of Automobile Terminolog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력기계공학회
· 수록지 정보 : 동력시스템공학회지 / 17권 / 3호 / 99 ~ 110페이지
· 저자명 : 채영희, 신명호, 이연원

초록

근대 이후 우리는 일본을 통한 과학기술의 유입으로 일본이 만든 전문용어를 개념이나 언어에 대한 반성 없이 그대로 수용하였다. 개념은 인간 사고의 근간이 되며 우리가 보고 듣은 것을 구별하는 기준이 된다. 그래서 새로운 기술이나 사물이 생성되면 새로운 장르에 대한 개념규정과 이름짓기가 중요한 것이다. 이 연구는 자동차 관련 용어의 사용양상을 일본과 중국과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 용어의 다부분이 일본식 한자어와 영어가 혼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성을 통해 공학자와 국어학자가 서로 협업하여 우리 현실에 맞는 용어의 정립과 번역의 작업의 필요성에 대해 기술하였다. 용어 정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자들의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이러한 작업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영어초록

As the Western technologies have been introduced to our culture since the modern age. We have uncritically accepted Japanese style terminology for new things without reflection on the relations of concept, language and fact. Concept is the basis of human thinking and also a criterion of distinguishing what we see and hear. Thus, establishment of concept and naming are important once new technologies or objects are created. In the study, we will take automobile terminology which is relatively familiar to us for example in order to explain the importance of naming. We will reflect our reality where the Japanese style terminology and English style terminology for the automobile components and structures are mixed up and urge the need of establishing the easier terminology. Reorganizing the terminology is also important but automotive engineers and linguists need to work together on ways to translate the terminology into easier ones for common peopl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