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학수준 과학영재교육 모형개발 (The Development of the Model of Science Gifted Education in Univers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영재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영재와 영재교육 / 9권 / 2호 / 65 ~ 78페이지
· 저자명 : 이신동, 김명숙, 성은현

초록

과학 분야에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비교적체계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대학 입학 이후 이공계 영재들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실시되는 대학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수준 과학영재교육의 모델 개발을 위한 탐색적 연구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과학영재의 특성과 교육모델 계획시 고려점, 미국의 과학영재교육제도 등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이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영재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동기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학부수준의 연구(URP)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영재대학생들이 학생의 능력에 따라 필수 과목수강을 면제받을 수 있게 하는 형식의 AP제도를 도입하여 자신의 능력에 맞는 교육을 받도록 한다. 셋째, 학문간의 벽을 철폐하고 타영역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융합교육과정과 교과목의 개발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과학영재학생들의 그들의 진로를 설계하고 학교적응과 수강신청을 도울 수 있는 상담자 또는 조언자가 배치되어야한다. 대학에서의 영재들을 관리하기 위한 연구가 매우 부족한 현실에서 본 연구는 대학 영재교육연구를 위한 시발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영어초록

The system of gifted education in science is well organized from elementary to high schools. But there is no specific curriculum for gifted university students in science. This is a exploratory study which aims to develop a model of science gifted education in university. We analysis the traits of gifted students, and the system of science gifted education in the USA. The results are as follows : First, URP is needed to meet the demand of self-directed learning of gifted students. Second, AP system should be introduced to study according to student's ability. Third, we have to develop the consilience curriculum to interdisciplinary communication. Finally, counselor and advisor should help gifted students to adapt themselves in university. This study might contribute to pave the way for future study in science gifted education in university by attracting attention to the need for i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