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철학의 교육사상사적 표현: 페스탈로찌, 헤르바르트, 프뢰벨 (Kant and his Pedagogical Successors: Pestalozzi, Herbart, Froebe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도덕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도덕교육연구 / 23권 / 1호 / 77 ~ 104페이지
· 저자명 : 정혜진

초록

페스탈로찌, 헤르바르트, 프뢰벨의 교육이론 속에는 모두 칸트가 밝힌 ‘초월적인 것’으로서의 심성에 대한 관심이 들어있다. 이 세 학자는 교육학자인 만큼 심성을 획득하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었으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마음속에 이념(초월적인 것으로서의 심성)이 생겨나게 할 수 있는가를 고심하였다. 페스탈로찌는 지식의 획득에 관한 사실적 사고를 통하여 교육의 출발점을 강조하였다면 헤르바르트는 지식획득의 과정을 염두에 두고 교육이 지향하는 목적을 강조하는 전향적인 사고를 하였다. 반면 프뢰벨은 지식획득의 원인과 목적을 동시에 강조하는 순환적 사고를 통하여 이념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칸트의 선험철학에 의거하여 세 교육학자의 교육이론을 해석하는 것은 이 세 학자 사이의 차이와 관련은 물론 철학이론과 교육이론의 차이와 관련, 메타프락시스로서의 교육이론의 성격에 관하여서도 시사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e educational theories of Pestalozzi, Herbart and Froebel implies the interest of 'a priori mind as the transcendental' in Kant's philosophy. But inasmuch as they are educators, they concerned in the realization of 'a priori mind as the transcendental' through a knowledge acquirement, and made strenuous efforts for Idea(or a priori mind as the transcendental) to come into being in mind. Pestalozzi put emphasis on the starting point of education from the practical thinking on a knowledge acquirement. Herbart emphasized to the purpose of education, keeping the process of a knowledge acquirement in his mind. Herbart toke the empirical and forward thinking. On the other hand, Froebel accounted for the realization of Idea in mind through a circular thinking to put emphasis on the cause and purpose of a knowledge acquirement. This study, understanding the relation of The educational theories of Pestalozzi, Herbart and Froebel to Kant's philosophy, can be help clarifying the problem of difference and relevance among them, the problem of difference and relevance between educational theories and philosophical theories, and the meaning of Metapraxis as educational theor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