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극놀이 맥락에서 이야기 짓기의 의미: 메타픽션 그림책을 중심으로 (The meaning of story-making in the context of creative dramatics: Focusing on metafiction picturebook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유아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유아교육연구 / 30권 / 1호 / 347 ~ 372페이지
· 저자명 : 박선희

초록

본 연구는 창의적 극놀이 맥락에서 유아의 이야기 짓기가 가지는 의미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S시 어린이집의 만 5세 유아 22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메타픽션 그림책으로 창의적 극놀이를 실시하면서 개인과 집단의 의견나누기로부터 이야기 형성과정, 개인과 공동 그림책 만들기 활동에서의 이야기 짓기 과정에 대한 3400분의 녹화 전사, 연구저널, 기록물, 유아의 작품 등을 분석하였다. 유아들이 창의적 극놀이 맥락에서 이야기 짓기를 하는 것은 상호텍스트적 교류를 통한 즐거움, 메타픽션의 경험을 통한 문학적 레퍼토리의 확장, 교사의 비계설정으로부터 이야기 짓기의 주체자로 넘어가는 유아, 메타인지적 사고에 의한 대화에의 몰입, 감정에 의해 유도된 경청, 개인과 집단 학습자로서의 문화공동체적 관계 형성의 의미를 갖는다. 이 연구결과로 창의적 극놀이 맥락에서 이야기짓기의 가치가 제고되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s the meaning of story-making by children in the context of creative dramatics. Subjects were 22 children, all at the age of five in a child care center located in S city. Creative dramatics was implemented with metafiction picturebooks for five months. The data analyzed consists of the transcripts of 3,400 minutes of recording during the story-making process, while the children were sharing opinions with individuals and groups, making stories, and creating personal and cooperative picture books, as well as research journals, documents, and the children’s works. Analyses reveals that story-making in the context of creative dramatics constructs meaning for children in offering pleasure through inter-text interaction, extending repertoire through experiencing meta fiction, changing the subject from teachers to children in the act of making story and the children’s immersion in metacognitive thinking, sincere communication, listening induced by emotion, and participating in shaping the relationships of cultural community as both individuals and group learners. The significance and value of these findings are at the very heart of the principles of story-making in the context of creative dramatic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