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환경교육 교수자의 강의 경험 공유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Teaching Experience ofEnvironmental Education Lecturers in Univers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환경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환경교육 / 29권 / 2호 / 153 ~ 172페이지
· 저자명 : 신지혜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환경교육을 전공한 대학의 교수자들의 강의 경험의 의미를 탐색하고, 강의 경험 공유를 통한 자발적인 학습공동체 조직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대학에서 환경교육 관련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4명의 연구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강의 경험에 대한 집단 면담 및 비구조화된 설문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 및 해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 환경교육 교수자들은 일반대학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환경과목, 교대의 환경교육 관련 과목, 대학원의 환경교육 전공 관련 과목에 대한 강의를 담당하고 있었다. 둘째, 대학 환경교육 교수자들은 환경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깨어 있는 시민과 교사를 양성을 위한 교수 내용과 전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었으며, 관심 없는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의사소통과 피드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셋째, 대학 환경교육 교수자들은 강의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학을 전공한 교수자’로서의 동일한 정체성을 확인하였으며, ‘반성과 성찰을 통한 수업전문성 향상’이라는 합치된 목표를 가진 실행공동체 형성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d the meanings of experience in faculties of environmental education classes in some universities and the possibility of creating a faculty learning community. In order to analyze the experience of four participants, a group interview was conducted mainly for qualitative research. The findings and recommend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EE experts were responsible for various environmental lectures that aimed for training citizen and teachers who can think and act critically, in private universities, colleges, and graduate schools of education. 2) They focused on improving learners’ critical thinking competency and to broaden learners’ experiences for environmental conservation in environmental education classes. 3) Difficulties to overcome were indifference of learners and reflecting the needs of the learners for communication and feedback. 4) Through the process of sharing their experience in lectures, they were able to find their identity as experts in education and possibly be able to build faculty learning communities (FLC) that improve their teaching professionalism in E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