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제스처를 응용한 무용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접근 (Qualitative Approach of Dance Education Program from Application of Mental Gestur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예술교육연구 / 7권 / 1호 / 31 ~ 44페이지
· 저자명 : 양정수, 홍선미

초록

본 연구는 무용교육에 있어서 표현예술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질적으로 무용전공생들에게 경험하게 하여 어떠한 인식변화가 이루어지며, 배우들이 사용하는 심리제스처 활용의 필요성을 무용수들에게 인지시켜주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4명의 무용과 4학년 학생들이며, 12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여 참여 즉시 자기보고서 작성 및 심층면담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체험결과를 얻어내었다. 본 연구는 심층면담과 자기보고서 작성, 참여관찰자 일지 등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새로운 ‘나’, 즉 예술적 기질 발견, 상상력에 의한 정서 구축, 자신감 획득의 긍정적 결과와 동작의 지나친 절제라는 부정적 결과도 얻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무용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심리적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표출 되어지는 움직임, 즉,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기회 마련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심리구축에 의한 정서 표출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관객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무용수들이 표현예술을 해 나감에 있어서 보다 수준 높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하게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가 교육 현장 및 실습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연극과 무용교육의 병행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서 무용수들의 내적표현, 작품의 이해와 역할 분석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develop programs practically suitable for expressive arts in dance education, have dance majors experience such program, examine how their recognition changes and have them realize necessity of utilizing mental gestures used by the actors.
Participants of this study are 4 4th graders of dance departments and they had participated in the program for 12 weeks. As a result of this study, they could achieve positive results such as finding new “self”, improving their imagination and obtaining confidence, as well as negative results such as excessive moderation of motions, through in-depth interview, preparation of reports and daily log by observers. In conclusion, dancers are expected to appear on the stage with more developed version of expressive arts if they are given with more opportunity in dance education for displaying their imagination and naturally expressing their movement based on their own mental status. This study will be utilized in the education site as well as the actual practi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