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요구, 일의 부정적 전이 및 직무소진 간의 관계에서 직장문화의 조절된 매개효과 분석: 철도기관사와 철도관제사의 비교 (Moderated Mediation of Organizational Cultur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Demand, Negative Spillover of Work, and Job Burnout: Comparison of Railway Driver and Traffic Controlle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도시철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도시철도학회논문집 / 9권 / 2호 / 929 ~ 945페이지
· 저자명 : 박수범, 김시곤

초록

본 연구는 같은 안전업무종사자로서 철도운영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는 집단임에도 담당하는 직무의 차이로 인해 각 집단에 대한 독자적 연구에 국한되어온 기관사와 관제사 두 집단을 동일한 분석틀로 포함하여 살펴봄으로서 이들 두 집단의 차이를 상대적 관점에서 비교하기 위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탐색적 검증 결과, 기관사집단은 [가설1]을 제외한 나머지 가설들이 기각된 반면, 관제사집단은 모든 가설들이 채택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주요 원인은 두 집단의 직장문화, 집단역학 및 인력관리패턴의 차이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같은 실증 결과에도불구하고 본 연구는 설문지에 토대한 양적 방법론이 지닌 여러 가지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후속연구에서는 이 같은 한계를 지양하면서 인구통계별, 질적 특성을고려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겠다.

영어초록

This study attempted to compare the differences between these two groups from a relative perspective by looking at two groups of train drivers and traffic controllers in the same analytical framework, which have been limited to independent studies of each group due to differences in their duties. Investigative verification resulted in the adoption of all hypotheses by the traffic controller group, while the rest of the hypotheses were rejected except for Hypothesis 1 for the driver group. The main reason for this difference was attributed to the difference in the workplace culture, group dynamics, and HRM. Despite these empirical results, we cannot help but admit that this study has not escaped the limitations of the quantitative methodology based on the questionnaire. In subsequent studies, it is necessary to avoid these limitations while considering demographic and qualitative characteristic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