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취업불안의 관계: 자기자비와 진로고정신념의 이중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Intolerance of Uncertainty and Employment Anxiety: Focusing on Multiple Mediation Effects of Self-compassion and Career Destiny Belief)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취업진로학회
· 수록지 정보 : 취업진로연구 / 9권 / 4호 / 25 ~ 50페이지
· 저자명 : 정윤경, 신주연, 이보람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취업불안의 관계를 살펴보고 자기자비와 진로고정신념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인천 지역의 대학생 496명(남학생 306명, 여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AMOS 18.0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이중매개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은 높은 취업불안과 연관되었다. 둘째,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취업불안의 관계는 자기자비와 진로고정신념에 의해 부분적으로 매개되었다. 즉,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은 취업불안을 직접적으로 높이기도 하지만, 자기자비 수준을 낮추고 진로고정신념을 강화하여 간접적으로 취업불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취업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자기자비와 진로고정신념 개념을 사용한 진로 교육 및 상담적 개입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방향을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 between intolerance of uncertainty(IU) and employment anxiety and multiple mediation effects of self-compassion and career destiny belief. A survey was conduced with South Korean college students in Incheon (306 males, 189 females). A multiple mediation model was test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revealed that first, students with higher levels of IU reported higher levels of employment anxiety. Second, the relation between IU and employment anxiety was partially mediated by self-compassion and career destiny belief. Our findings indicate that IU has a direct effect on employment anxiety but also exerts indirect effects on employment anxiety by decreasing self-compassion and by reinforcing career destiny belief.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provided practical implications for designing career education and counseling interventions to help college students experiencing employment anxiety using the constructs of self-compassion and career destiny belief. Finally, limit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