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담공무원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개인적 특성, 직무환경특성, 전문성을 중심으로－ (Determinants for the Burn-out of Social Welfare Government Officials: Personal Characteristics, Work Environment Characteristics and Professionalis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복지정책 / 30호 / 339 ~ 369페이지
· 저자명 : 황선영, 박경숙

초록

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소진정도와 개인적 특성, 직무환경 특성, 전문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고, 특히 그동안 소진에 대한 연구에서 소홀히 다루어졌던 전문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이를 위해 전국에 근무하는 전체 전담공무원을 모집단으로 하고, 16개 광역시도 전담공무원을 편의추출하여 표본을 구성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986명(조사당시 전담공무원 수의 12.5%)의 전담공무원으로부터 응답을 받아 이를 바탕으로 자료분석을 실시하였다.그 결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소진상태가 타 연구자들의 일반 사회복지사에 대한 소진상태 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는 밝혀졌다. 소진 영역 중에서 특히 정서적 탈진현상의 경우, 일반 사회복지사와 비교해서 그 정도의 차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소진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탈진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고 전담공무원의 소진현상을 완화 내지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반 사회복지사의 소진해소와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에 관한 몇 가지 실천적 방안들을 제시하였다.다음으로 본 연구는 전담공무원의 전문성이 소진영역 중 복지대상자에 대한 비인간화, 개인적 업무성취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내고, 전담공무원의 전문성에 대한 자기인식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how much the social-welfare government officials are burned-out and how their personal characteristics, work environment characteristics and professionalism affect the burn-out, particularly focusing on the effects of their professionalism on the burn-out. We surveyed 986 social-welfare government officials(12.5% of the total) sampled from 16 big cities. As compared to other studies on the burn-out of general social workers, this study shows that the social-welfare government officials are significantly more burned out; in particular, the gap is seriously large in the area of mental burn-out.
Emphasiz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social-welfare government officials and the general social workers, we suggest several programs which can reduce their mental burn-out. We also suggest programs which can enhance the self-recognition of professionalism for the social-welfare government officials as their professionalism is found to affect their personal burn ou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