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적 코칭행동이 운동선수들의 심리적 욕구, 소진과 도덕적 행동에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ntrolling Coaching Behavior on Athletes’ Psychological Need Satisfaction, Moral Decision-Making and Burnout in Sport Contex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체육교육학회지 / 21권 / 1호 / 69 ~ 88페이지
· 저자명 : 송용관, 천승현, 장윤정, 김보람

초록

이 연구에서는 지도자의 통제적 코칭행동이 운동선수들의 심리적 욕구, 소진과 도덕적 행동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를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구기 종목 학생운동선수 337명을 대상으로 통제적 코칭행동, 심리적욕구, 소진과 도덕적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상관분석 및 구조방정식 분석 결과, 통제적 코칭행동은 심리적 욕구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통제적 코칭행동 내 하위요인 중 부정적인 조건적 관계 요인이 심리적 욕구에 가장 큰 부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통제적 코칭행동에 부적으로 영향은 받은 심리적 욕구는 선수들의 소진에도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끝으로 심리적 욕구는 도덕적 행동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쳤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통제적 코칭행동이 선수들의 심리적 욕구와 소진에 직접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도덕적 행동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통제적 코칭행동은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정서, 생각과행동결과를 촉진 및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동기 촉진, 올바른 행동과 좋은 수행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통제적 전략을 지양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자율성과 선택권을 부여하고, 훈련의 당위성과 선수들의 입장에서 정보적이면서 순화된 언어를 활용하여 내적 동기자원을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성지지 방식을 지향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현장에 제공해준다.

영어초록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investigation was to examine whether the relationships between coaching behavior and basic psychological needs were related to burnout and moral behavior (i.e., moral decision-making) in sport context.
Method: To this end, we asked students to complete questionnaires to assess the controlling coaching behavior (CCB), psychological need satisfaction (PNS), moral decision-making and burnout in athlete-students (n=337) in the sport context. Results: The primary findings indicated that negative conditional regard within CCB had meaningful direct relations with burnout. PNS also was directly related with burnout but indirectly related with moral behavior. These findings reflected that coach autonomy support was an important environmental factor for need satisfaction, and moral behavior, whereas coach controlling coaching behavior (less controlling toward their athletes) was an important social factor for burnout and antisocial behavior. Conclusion: Overall,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social factor (i.e., coach autonomy-support) and PNS will influence the degree the which an individual engages in positive behaviors, whereas the CCB and need frustration will influence the degree to which an individual engages in burnout and negative behaviors in the sport contex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