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가지의 가로체계와 토지구획의 관계에 관한 연구 (Exploring the Connection Between Street Systems and Land Division in Jinha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건축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 39권 / 12호 / 159 ~ 168페이지
· 저자명 : 신건수

초록

진해는 1910년대 초 현재 시가지(충무동 일대)로 정해지고 시가지 계획부터 토지 대하까지 빠르게 이뤄지면서 가로형태와 가구(Urban block)의 구조가 완성되었다. 즉, 가로와 토지분할이 동시에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가로와 가구의 조직은 현재도 거의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진해 시가지는 일본을 통해 유입된 서구식 도시계획의 적용 방식, 그리고 현재의 사용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금석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해 시가지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아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는 이 시기 진해 시가지 가로망과 가구 및 획지구획을 통해 진해시가지의 특징을 드러내고자 한다. 연구는 다음의 3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진해 시가지 격자-방사도로와 토지 등급이 처음 나타난 초기 안(‘설계약도’)을 분석한다. 두 번째, 완성된 계획안(‘계획도’)에서 나타난 도로의 구조, 가구의 형태, 등급으로 구획된 대하지 사이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세 번째, 실현되면서 변경된 사항과, 지적원도를 통한 토지사용의 실제 구분인 행정영역과 비교한다.

영어초록

In the early 1910s, Jinhae took shape as the present city center in the Chungmu-dong area. The city swiftly executed plans for the centralarea, encompassing both street layout and land allocation. This simultaneous planning resulted in the establishment of a coherent street patternand urban block structure. Remarkably, these elements endure today, preserving Jinhae as a crucial reference point for understanding theapplication of Western-style urban planning, introduced via Japan, and its contemporary functionality. Despite its significance, Jinhae remainsrelatively unexplored in scholarly pursuits. This study aims to unveil the distinctive features of Jinhae's downtown by examining its streetnetwork, urban blocks, and land division during this transformative period. The investigation unfolds in three stages. Initially, the Outlookplan was scrutinized, dissecting the grid-radial roads and land grades that marked Jinhae's cityscape inception. Subsequently, the interplaybetween road structure, urban block formation, and graded land parcels in the finalized City Plan was synthesized. Finally, the realizedchanges in the plan, along with an exploration of the administrative zones that delineate the actual land use divisions on the originalcadastral maps were explor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