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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매체: 암호 또는 ‘가시적인 것’의 비밀 (The Purloined Media: Cryptology, or the Secret of “the Vi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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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3 최종저작일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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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매체: 암호 또는 ‘가시적인 것’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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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비평이론학회
    · 수록지 정보 : 비평과이론 / 25권 / 3호 / 101 ~ 127페이지
    · 저자명 : 남수영

    초록

    동시대 문화의 중심에 있는 시각매체는 아날로그적 기록의 용량을 폭발적으로 뛰어넘는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의 구축과 함께 가능한 현실의 모든 경우(의 수)를 가시화할 수 있는 영역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범람하는 시각이미지가 곧바로 가시성을 획득하는가라는 질문은 곧잘 회의적인 답변을 이끌어낼 것이다. 수많은 코드들은 의식적인 해석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미지에서 숫자로, 음성에서 문자로, 공식과 그래프 사이에서, 혹은 그 반대 방향으로, 변환하고 암호화(codification)하고 있지만, 그 표면(인터페이스)에서 원래의 코드는 감춰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가시성은 단일한 종류의 코드로 이루어진 균질한 개념(가상의 동일성)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비밀은 항상 잘 보이는 곳에 숨겨 있는 것이다.
    ‘암호’로서의 매체란 모든 것이 추적되고 드러날 수 있는 ‘비밀 없는’ 시대에, 코드를 ‘숨기고’ 또 그 ‘숨겨진’ 코드를 찾는 새로운 작업의 문화기술적 의미를 살펴보기 위한 실험적 개념이다. 컴퓨터 그래픽, 무대 장치 및 특수 효과 등 오늘날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치들이 다변화하고 있는 하이퍼텍스트의 세계는, 오래된 미디어에 감춰진 비밀메시지(steganography)의 현대적 변형이다. 시각 예술은 가장 명료하게 스스로를 드러내지만, 그 목표하는 감응은 매우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이다. 요약하면, 일반적으로 시각매체가 볼 수 있는 매체, 혹은 보게 하는 매체란 차원에서 ‘시각성’을 담보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면, 본 연구는 ‘암호’라는 키워드로, 오히려 시각매체가 무엇을 ‘감추고’ 있는가(보이지 않게 하는가)라는 문제에 천착하여, 모든 것이 추적되고 드러날 수 있는 ‘비밀 없는’ 시대에 코드를 '숨기고' 또 그 ‘숨겨진’ 코드를 찾는 새로운 작업의 문화기술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질문은 벤야민(Walter Benjamin)으로부터 매체고고학으로 이어지는 독일 매체이론을 경유한 방법론적 실험으로서, 오늘날 매체예술의 관점에서 암호학(cryptology)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영어초록

    The concept of transcodification embraces the data transformation system of today’s digital culture along with the hermeneutic logic chartered by linguistic semantics.  We are already experiencing various levels of transcodification in the network of arts and cultures, e.g. from Images to numbers, from voices to letters, from formulas to graphs etc. with or without our conscious interpretation.  Among these networks of transcoding, this study argues, the visual field is particularly intriguing since it acts as an interface that reveals the codes but hides the act of codification at the same time.  In fact, “visibility” and “the visible” are not in a homogeneous field of one single kind of codes.  The analogue art of visual recording (e.g. photographs, films, etc.) is based on the belief in homogeneity and continuity between the visible world of matters and “text.”  The ideal observer here must be able to find the meaning if they look carefully: the eyes should be like the magnifier.  But in the transcoded world, we should accept the existence of the code that is off-scene, which can only be found by different looking: we should constantly re-learn how to look, for that secrets are always hidden among the visible.
    The search of this “displaced” code is a methodological experiment reflecting the archeological perspectives of Benjamin and Zielinski, through which I will argue for the need of a new understanding of cryptology for media technology in today’s culture.  In the end, this study will show that the notion of transcodification requires us to consider the present digital media as riddles and puzzles full of gaps and variables, rather than as tools to mediate continuous meanings.  As a result, this essay will show that a variety of visual devices in today’s culture and arts, such as computer graphics, stage equipments and special effects technology, including multimedia devices, can be understood as cryptographic transformations of old media. This methodological experiment of media archeology demands a new understanding of cryptology from the perspective of media art toda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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