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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우주’의 SF 에톨로지 : 사물-동물-식물의 애니메이팅 인터페이스에 관한 일고찰 (The SF of the “Indoor Pluriverse” : A Study of an Object-Animal-Plant Animating Inte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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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3 최종저작일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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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우주’의 SF 에톨로지 : 사물-동물-식물의 애니메이팅 인터페이스에 관한 일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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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 수록지 정보 : 석당논총 / 82호 / 171 ~ 209페이지
    · 저자명 : 권두현

    초록

    동물과 식물에게, 이주노동자에게, 그리고 도시빈민에게 비닐하우스는 상이한 ‘비닐하우징’의 정동을 이끌어낸다. 이와 같은 정동은 비닐하우스와 그 내부의 존재자들이 분리불가능하게 뒤얽힌 물질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그 물질성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관계적이고, 관계적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불균등하다. 한편, 베란다와 발코니마저 확장해서 실내화시키는 유리 온실에는 인간과 동물, 더 나아가 식물이 함께 한다. 유리 온실은 비닐 온실과는 다른 물질적 관계 속에서 새로운 정동을 배양시키고, 더 나아가 스마트폰 및 컴퓨터 등의 사물을 통해 아상블라주로서의 정동적 전이를 수행한다. SNS와 웹툰 등 디지털화된 경로를 통해 유리 온실의 식물과 동물은 탈물질화된 조형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물질적 관계 맺기를 유도한다. 이러한 행위유도성(affordance)이 물질성을 대면케 한다고 했을 때, 아상블라주의 정동은 이를 돌봄의 책임으로 정향시킨다.
    김초엽의 SF 『지구 끝의 온실』은 이와 같은 한국 사회의 상이한 온실 정동을 교차시키며 그 텍스트를 직조해낸다. 또한 텍스트는 온실의 정동을 매개로 제임스 러브록과 애나 칭의 담론을 엮어내며 물질적 관계의 정동정치적 가능성을 창발하는 장치가 된다. 잠재적인 변화의 기호들을 탐색하는 사변적 우화(Speculative Fabulation)로서의 과학 소설(Science Fiction)은 중층의 연결망을 만들어내는데, 그것이 바로 실뜨기(String Figures)다. SF는 과거와 미래를 새로운 배열로 함께 가져와 구제의 가능성을 엮고 짜는 것이다.
    정동적 관점은 생태위기 또는 기후위기의 해법을 개체의 연명에서 공동체에서의 존재와 되기의 인식, 즉 ‘오염’의 재인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공존-공생-공산의 조건이 사적 소유의 폐쇄된 실내일 수만은 없음을 깨닫는 일은 긴요하다. 실내는 잠재적 공유지로서 다중적인 공간성과 시간성이 있는 위상학적 우주 공간으로 열려 있다.

    영어초록

    For animals and plants, migrant workers, and urban poor, vinyl greenhouses elicit different “vinyl housing” affects. These affects are due to the inseparably entangled materialities of vinyl greenhouses and their internal beings, which are not fixed entities, but are fluid and uneven according to relational situations. On the other hand, humans, animals, and even plants are present in the glass greenhouse, which expands and indoorizes the veranda and balcony. Glass greenhouses cultivate new affects in a material relationship different from vinyl greenhouses, and further perform affective transition to assemblages through objects such as smartphones and computers. Through digitized channels such as SNS and webtoons, plants and animals of glass greenhouses reveal dematerialized plasticity while inducing material relationships. When it is said that this affordance leads to face-to-face materiality, the affect of assemblage orientates it to the responsibility of care.
    Kim Cho-yeop's SF Greenhouse at the End of the Earth weaves the text while intersecting these different greenhouse affects of Korean society. In addition, text is a device that combines the discourse of James Lovelock and Anna Lowenhaupt Tsing through the affect of the greenhouse and evokes the possibility of affective politics in material relations. “Science Fiction” as a “Speculative Fabulation” that speculates the signs of potential change creates a network of intermediate layers, and that is the “String Figures”. SF is to bring the past and the future together in a new arrangement and weave the possibility of salvage.
    The affective perspective can shift the solution to the ecological crisis or climate crisis from the life-sustaining of an individual to the understanding of existence and becoming in the community, that is, new understanding of “contamination”. In this regard, it is important and urgent to realize that the conditions of coexistence-codwelling-coproduction cannot be a closed indoor of private property. The indoor is a potential commons and is open as a topological space with multiple spatialities and temporali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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