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시가지 유역단위 침수방지대책의 비용 및 효과분석 (Analyzing the Effects and Costs of Flood Protection Measures at the Urban Catchment Scal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방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방재학회논문집 / 15권 / 4호 / 31 ~ 43페이지
· 저자명 : 박창열, 신상영

초록

기상이변과 도시개발로 인해 도시지역의 재해위험은 크게 악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내 기성시가지를 사례로 침수위험 해소를 목적으로 한 유역단위 침수방지대책들의 효과와 소요비용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침수위험지역과 그 영향권을 대상으로내수배제시설 대책, 우수유출저감 대책, 토지이용 및 건축 대책을 마련하고, 각각의 침수피해 저감효과와 소요비용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배수시설대책과 저류시설대책과 같은 시설물 대책의 경우 설계강우에의 대응에는 효율적이지만,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대규모 호우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건축물 침수방지대책은 대규모 호우에 대한 잔존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서도 비용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는 방재시설 중심의 전통적인 시설물대책만으로 침수피해를 해소하는데한계가 있으며, 점증하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토지이용 및 건축적 대책 등의 유역단위 침수방지대책이 병행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영어초록

Extreme weather and urban development have increased flood disaster risk. This study sets flood protection measures at the urban catchment scale and analyzes the effects and cost of the measures. Three scenarios to mitigate flood risk are developed by considering drainage system improvements, water storage installations, and building flood protection measures. The costs of measures and flood reduction effects were compared by each scenarios. The result shows that structural measures have effective for the design rainfall, yet it is not effective for the local heavy rainfall. Also, the cost-effectiveness of building flood protection measures increases remarkably to reduce the residual risk of flood damage. This result indicates that, as local heavy rainfall increases, a combined set of flood protection measures at the catchment scale could be helpful to mitigate urban flood risk more fundamental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