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령자의 불안정 노동：세대 비교적 관점으로 (Study on precarious labor of older workers by comparison with younger work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노인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노인복지연구 / 73권 / 2호 / 249 ~ 272페이지
· 저자명 : 최혜지

초록

이 연구는 중고령 노동자의 불안정 노동에 주목한다. 노동시장의 유연화라는 거시구조에종속되어 있음에도 중고령 노동자는 불안정 노동의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배제되어 왔다는문제의식에 기초하고 있다. 청장년 노동자의 불안정 노동과 비교함으로써 중고령 노동자의불안정 노동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했다. 한국노동패널 조사의 2016년 자료를 이용했으며, 50 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고령 노동자 516명과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장년 노동자 942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중고령 노동자의 19.6%는 고용 불안정과 소득 불안정이 모두높은 불안정 노동자로 나타났다. 고용 불안정과 소득 불안정 모두 낮아 불안정 노동의 위험이 없는 중고령 노동자는 30.4%에 불과했다. 중고령 노동자와 청장년 노동자 모두 여성, 고졸이하의 학력, 직업훈련 경험의 부재, 서비스 및 단순노무직 종사자에서 불안정 노동자의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로짓 분석결과, 저학력, 서비스 및 단순노무직 종사는 중고령 노동자와 청장년 노동자 모두에서 불안정 노동자로 분류될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직업훈련 경험의 부재는 청장년 노동자가 불안정 노동자로 분류될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반면 중고령 노동자의 불안정 노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e study stemmed from the question that older workers has been excluded from the discussion on precarious labor. Based on that question,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characteristics of precarious labor of older worker by comparison with those of younger workers.
Data from The Korean Labor Panel Study were employed. The findings showed that 19.6% of the older workers were identified as a high risk group, 45.9% as a risk free group in term of precarious labor. Women, less educated, employed at service business, having no chance for job training showed higher percent of high risk group for both older and younger laborers. Less educated, employed at service business significantly determined the possibility to being identified as the high risk group for precarious labor. Implications were discussed based on the dual labor market theor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