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정적 건물에너지 해석 평가 도구의 쟁점들 - 국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프로그램 (ECO2)을 중심으로 - (Issues and Recommendations for Quasi Steady-State Building Energy Analysis: Focusing on a Domestic Building Energy Efficiency Rating Program (ECO2))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건축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 40권 / 1호 / 169 ~ 176페이지
· 저자명 : 이승주, 조형곤, 유영서, 박철홍, 박철수

초록

에너지 절약 기준으로 동적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미국 및 캐나다에 비해, 우리 나라는 준 정상 해석 방법인 DIN V 18599을 바탕으로 개발된 ECO2를 법규로 규정하고, 월간계산법으로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을 평가한다 (Korea Institute of Construction Technology, 2014). 이 방법은 동적 시뮬레이션에 비해, 쉽고 단순한 장점이 있으나, 실재와 근사한 모델링 (형상, 시스템)이 어려운 점, 입력변수의 제한적 입력, 열적 거동의 불확실성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이슈들이 존재한다 (Jo, 2017). 아쉽게도, 단순한 입력 변수 사용, 누가 모델링하여도 같은 결과를 기대한다(이하, 재연성으로 호칭)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ECO2를 개발한 관계로, 에너지 해석 절차의 합리성 및 투명성이 결여된 부분도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건물의 성능평가는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수행되어야 하며, 평가도구의 검증 또한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준 정적해석 기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ECO2)으로 건물 에너지를 분석하고 결과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쟁점들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Building energy analysis can be categorized into steady state, quasi-steady state and dynamic methods. The current Korean building energystandards relies on ECO2 that is based on the quasi-steady state approach. For the purpose of clarity and simplicity, ECO2 is designed toreceive deterministic inputs only, and allow for predefined usage profiles such as occupant/lighting/equipment schedule. In this regard, theauthors examine technical disadvantages caused by ECO2: (1) unrealistic geometric and HVAC modeling, (2) non-adjustable default inputfields, (3) lack of validation for building energy models and users, (4) no account for building’s stochastic characteristics, (5) lack ofusability in energy-conscious decision making. This paper proposes further recommendations for the Korean building energy standard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