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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애도와 용서 (Mourning and Forgiveness of the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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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7.01 최종저작일 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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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애도와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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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동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대동철학 / 92권 / 23 ~ 45페이지
    · 저자명 : 공병혜

    초록

    이 글은 우리의 삶에서 불가피하게 직면할 수밖에 없는 고인의 죽음을 기억하는 애도와용서하는 과정에 대해 고찰해 보기로 한다. 애도란 고인이 된 그를 기억해야만 한다는 기억의 의무 속에서 작동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도는 인간의 사멸성의 깨달음과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온전한 타자로 받아들어 새로운 연민의 주체로 태어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애도란 고인과의 상처받은 기억을 치유하는 용서의 과정을 통해서이다.
    애도하는 자는 고인에게 상처를 준 과거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고 이를 인정하며 이와는다른 행위를 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 용서란 오로지 이러한 죄책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다짐을 약속하는 자에게만 베푸는 고인의 선물인 것이다. 또한 고인으로부터 상처 받은 기억은 인간 사멸성 과 너는 너의 행위보다 낫다 는 인간 행위의 취약성에 대한 공감을 통해서 고인에 대한 조건 없는 용서로 향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용서를 구하는 자와 베푸는 자 모두 인간의 사멸성과 인간행위의 취약성에 대한 자각을 전제로 한다. 그때 비로소 애도하는 자는 고인에 대한 기억의 상처에서 벗어나 미래의 삶의 지평위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행위능력을 부여받을 수 있다. 용서란 애도의 끝이 아니라매번 새롭게 왔다가 사라지는 사건이며, 애도하는 자에게 매번 삶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힘을 지니게 한다. 이러한 애도는 결국 고인의 기억을 나의 삶속에 지속적으로 살게 함으로써 미래를 향해 새로운 삶을 약속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aims to consider the process of mourning and forgiveness while remembering a deceased loved one. The mourner overcomes the feelings of loss in himself, and accepts the mortality a human being, which comes to him as well as to the deceased loved one. This process of mourning can make a mourner born into a new subject of compassion. But a true mourning must be able to give him a power of new life through forgiveness that heals the memories of his deceased past. The mourner reflects on the memories that hurt the deceased, experiences guilt, accepts himself as an actor of the wrong act, and then promises to start a new act.
    Being able to do something different from your own fault, that is, the idea of you are better than your actions, is a condition for the forgiveness experienced by those who feel guilty. In the process of mourning, sympathetic selfawareness of human mortality and vulnerability of human behavior leads to unconditional forgiveness for those who ask for forgiveness and those who give. The forgiveness appears as a kind of gift or a miracle in a mourners memory, restoring him the power to act and promising a new life for the fu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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